순천문화재단,‘2023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문화예술 공연팀 모집

올해 지역 제한 한시적 폐지…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공개 모집

김영만 기자 승인 2023.01.20 13:02 의견 0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문화예술팀 공연 모습


순천문화재단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2023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문화예술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

‘아고라 순천’은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폭넓게 참여해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연간 공연 운영 시스템이다.

이 공연은 지역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자율성,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생활 속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코자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 제한을 한시적으로 폐지했다. 문화예술 공연 관련 전공자 및 공연 역량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전문예술 65팀 △생활예술 25팀 △아고라 실버 20팀 △청소년 5팀, 총 11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세대 간 공감, 소통의 공연으로 시민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아고라 실버팀과 청소년팀을 신설했다.

2월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공연팀은 4월부터 11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순천만습지 등 정원박람회장 일원을 포함한 순천 곳곳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순천문화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2월 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아고라순천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지역 제한을 한시적으로 폐지해 공연팀을 모집하는 만큼 열정과 실력 있는 문화예술인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아고라순천’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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