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기자 기사입력  2017/08/10 [15:34]
지역문화예술자원, 유아문화예술교육 속으로
권역별 문화기반시설을 기반으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7 유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경기, 광주, 충북, 충남, 전남, 경남 등 전국 문화기반시설과 연계해 추진한다.

 

최근 누리과정의 도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기능이 강화됐지만, 공공영역에서의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해 우리나라 대부분의 부모가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은 9개의 문화기반시설과 함께 유아특성에 맞는 보편화된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개발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VR(가상현실)을 통해 미술관을 감상하고 유아가 작가와 동일한 작업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한 뒤 전시를 통해 발표해보는 ‘영은미술관 공간 속으로 풍덩’(영은미술관, 경기), ▲친숙한 생활 속 소재를 주제 삼아 도자 감상, 도자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해보는 ‘생각이 자라는 미술관’(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경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안양문화예술재단, 경기), ▲‘꼼질꼼질 발레동물원’(의정부예술의전당, 경기), ▲‘잠비와 함께 떠나는 알록달록 비단길여행’(한국잠사박물관, 충북), ▲‘미술과 자연으로 자라는 슬기로운 귀요미’(임립미술관, 충남), ▲‘상상하는 아시아’(아시아문화원, 광주), ▲‘얼쑤~소리랑 놀아보자!’(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 ▲‘옛 그림 속 동물 이야기’(순천대박물관, 전남) 프로그램이 운영돼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파견형과 방문형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파견형은 문화소외지역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전문교육강사가 교육용 키트를 가지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방문형의 경우, 문화기반시설 내 공간을 활용한 예술활동을 통해 유아들에게 지역적 소속감과 예술적 공간에서의 경험기회를 제공, 지역문화시설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시설 216개소를 선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별 유아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해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라며, “가열된 유아 사교육시장의 자리를 공공영역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이 대신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거점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nbcnews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