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은 기자 기사입력  2018/10/01 [17:13]
하태경 “김정은은 국회서, 자한당 대표는 최고인민회의서 연설해야”
“노동신문-조선중앙TV도 자유롭게 볼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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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의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도 우리 국민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바른미래당    

 

“저는 이제 노동신문, 조선중앙TV 이런 거 정도는 우리 국민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향해 이같이 질문했다.

 

하 의원은 이어 “북한은 우리 정보를 보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나 우리가 북한과 똑같아질 수 없는 거 아니냐, 우리는 북한보다 우월한 체제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북한이 금지한다고 해서 똑같이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조선중앙TV개방했으니, KBS 정도는 북한도 허용해라’ 이것이 통큰 남북 정치 아니겠느냐”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 총리는 “우리 남북관계가 진전되면 언젠가는 그런 논의가 가능한 시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고려사항이 있다”며 신중론을 폈다.

 

그러자 하 의원은 “총리 답변 들어보니까 친북좌파 정부 아니다. 노동신문 조선중앙TV를 자유롭게 보게 하자는 데 대해 굉장히 보수적으로 답변하시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대정부질문 전 발언을 통해서도, 서울에 방문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회에서 연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발언 중 일부를 발췌했다.

 

“김정은 위원장, 서울에 온다고 합니다. 저는 국회에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아니 오라고 우리가 불러야 된다고 봅니다. 그 때 여기 계신 의원님들 중에 김정은 위원장 국회 오지마라고 그렇게 반대하실 분 계십니까? 저는 우리 국회의원들이 북한에 올라가서 김정은 위원장도 우리 국회 와서 연설하고 우리 제1야당(자유한국당) 대표도 최고인민위원회에서 연설할 수 있게 해달라. 그런 요청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북한이 거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럼 북한이 거부했다고 공개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럼 우리가 우월하고 북한이 우월하지 않다는 걸 보여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국에 앉아서 반대만 하면, 노동신문에서 그러더군요 ‘속 좁다’고, 변명의 여지가 없지 않습니까?”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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