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8/10/05 [00:36]
이명박 4대강 보 개방 13개로 늘어...한강 이포보 등 수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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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강 사업으로 수십조의 혈세를 날린 이명박이 16가지 죄목으로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4대강 16개 보 중에서 수문이 열리는 보가 13개로 늘어난다.

 

한강 이포보와 낙동강 구미보·낙단보가 새로 개방된다. 한강 3개 보 중에서 처음으로 이날 개방된 이포보는 취수제약 수위인 26.4m까지 수문이 열린다.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4대강 16개 보 가운데 개방하는 보의 수를 기존 10개에서 10월부터 13개로 늘린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보 처리 방안의 근거가 될 실증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10개 보를 개방해 모니터링해왔다.  

 

낙동강에서는 8개 보 중에서 오는 15일 수문을 처음 여는 구미보를 포함해 7개 보가 열린다. 낙단보는 지역 주민과 개방일을 협의 중이며, 칠곡보는 취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올해는 개방이 어렵다.

 

10월부터 백제보 수문을 완전 개방해 4대강 사업 이후 처음으로 강물이 막힘없이 흐르게 된 금강에 이어 영산강에서도 죽산보의 수위를 최저로 낮춰서 완전 개방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한계는 있다. 당장 11월부터 동절기 수막재배를 시작하면 주변 농가에 지하수가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문을 여는 곳들도 다음달에는 수위를 다시 올린다. 보별 민·관협의체를 통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정보를 공유하고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한다.

 

이번 보 개방으로 강물이 보다 원활하게 흐르게 되면 4대강의 ‘재자연화’ 가능성을 좀 더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지난 6월29일 발표한 4대강 보 개방·모니터링 중간결과에서 강의 자연성이 회복될 가능성을 이미 확인했다. 1년 동안 모니터링을 해보니 물 흐름이 회복돼 녹조가 줄었고 모래톱이 되살아났으며 동식물의 서식환경도 좋아졌다.

 

정부는 보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그 영향을 관찰·평가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올해 12월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강과 낙동강은 내년 중 보 처리 방안을 마련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 처리 방안을 위한 실증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려면 취수장·양수장 개선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농민들과의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개방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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