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기자 기사입력  2020/02/28 [15:54]
순천시, 신천지 신도 대상 1차 전수조사 끝내
조사대상 4391명 중 4306명 확인, 유증상자 21명 자가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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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병원에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김영만 기자

순천시가 중앙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전해 받은 관내 신천지 신도명단을 바탕으로 최근 활동상황과 코로나19 증상여부를 묻는 1차 전수 조사를 마쳤다.

 

시는 지난 26일 저녁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4391명을 대상으로 27일 전화설문을 실시했으며, 4306명은 조사를 마치고 연락이 닿지 않은 85명은 경찰 신속대응팀과 협조해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날 조사를 끝낸 4306명중 21명이 유증상자로 조사돼 일단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순천시 보건소에서 증상에 따라 자가격리와 검체 검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1차 전수조사에 투입된 순천시청 팀장급 요원 48명은 사전에 조사요령과 조사항목등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보안서약서를 제출하고 1인당 90여명의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전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신분확인과, 대구시 방문여부, 최근 예배에 참석여부와 현재 증상 등에 관한 전화질문으로 이루어졌다.

 

순천시관계자는 “27일부터 2주간 모든 신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코로나19 감염증 의심환자의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27일부터 선별진료소를 기존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당초 순천시 관내에는 순천시 보건소외 성가롤로병원과 순천의료원등 3개소가 운영되었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 확대로 인해 순천병원과 한국병원등 2개소가 추가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공공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한국병원은 호흡기환자와 일반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감염병에 대한 불안을 덜고 입원진료가 가능한 국민 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순천시에서는 순천경찰서, 순천대, 순천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이용자의 발열체크를 통한 의심자 조기발견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 전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본인이나 가족중 의심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신속한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감염병 관련 궁금증이나 의심증상 등 문의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및 순천시 보건소(061-749-6680)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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