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쌀 프랑스 수출…유럽시장 진출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 에이스 푸드와 나비쌀 10만 불 수출 MOU 체결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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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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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의 ‘함평나비쌀’이 프랑스로 수출, 유럽으로 처음 수출됐다.
함평군은 6일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 에이스 푸드와 나비쌀 10만 불 수출 MOU를 체결한 이후, 이날 오전 학교면 소재 함평나비쌀공동사업법인(RPC)에서 함평나비쌀 18t을 프랑스로 수출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시장 진출은 지난 10월 함평군이 프랑스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자체 부스로서 참여한 데 이은 성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함평군은 최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달리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함평군 관계자들은 지난 5월부터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유수의 박람회에 총 6회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베트남에 도시락김을 수출한 바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는 샤인머스켓을 수출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나비쌀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을 진출해 세계 속에 함평군 농특산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글로벌한 유통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K–푸드 HC(Hampyeong County)’라는 브랜드를 통해 신규시장 개척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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