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계단오르기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김규연 소방사

광양소방서가 10월 25일 부산 해운대 LCT에서 개최된 ‘제2회 계단오르기 대회’에서 소속 직원인 119구조대 김규연 소방사(28)가 경쟁부문 개인전(간소복)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전국의 895명 소방관이 참여했다. 소방관 체력증진 및 화합 도모 대회로 경쟁부문 개인전(방화복, 간소복), 단체전(4인 계주)과 비경쟁부문(단순 완주)으로 나눠 치렀다.

1층에서 100층까지 2372개 계단을 오르는 데 18분 47초의 개인기록으로 3위에 입상한 김규연 소방사는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임했다”며 “고비가 있었지만, 실제 상황이라 생각하며 완주할 수 있었고, 보다 강인한 체력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방관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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