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동ㆍ서측배후단지 확충공사’준공

광양항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부지 확충
부잔교 이용 선박 및 승객 안전성 확보

주은경 기자 승인 2024.03.20 15:29 의견 0

부잔교 함선 모습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광양항 동ㆍ서측배후단지 확충공사’를 완료하고, 19일 준공 검사를 실시했다.

공사는 배후단지 입주 수요 및 물동량 급증에 따라 용지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배후단지 내 유휴화 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공부지 녹지, 공원, 주차장 등을 철거하여 약 17만㎡의 배후단지를 확충했다.

또 배후단지 이용자와 인근 마을주민이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공원 내 설치해 공사 경영방침인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했다.

더불어 ‘광양항 동ㆍ서측배후단지 확충공사’가 진행된 13개월 동안 품질 및 안전사고 무재해 ZERO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광양항 동ㆍ서측배후단지 확충공사’를 통해 부족한 배후단지를 확보해,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항만을 위해 항만 내 부잔교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용역도 시행했다.

부잔교는 여객선, 역무선, 관공선 등 선박의 접안과 승객이 승하선하는 시설물로 물 위에 떠 있는 함선, 도교를 말한다.

현재 공사에서는 총 12척의 부잔교를 운용하고 있으며 월간점검, 반기점검 등 주기적 점검을 시행해 이용자와 선박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 용역을 통해 태풍 및 재난 상황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시 도교 인양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매년 항만 내 부잔교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용역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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