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오션크루즈호’취항식 가져

㈜여수해양 주관, 여수오션크루즈호 취항식 개최…여수항 해양관광 활성화 기대

주은경 기자 승인 2024.03.21 15:16 의견 0

19일 엑스포소형선부두에서 열린 유람선(여수오션크루즈호) 취항식 모습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19일 엑스포소형선부두에서 ㈜여수해양 주관으로 유람선(여수오션크루즈호)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은 여수엑스포소형선부두를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고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YGPA박성현 사장을 비롯해 여수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취항식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기원 MOU 체결을 시작으로 취항 기념 세레모니 등을 가졌다.

여수오션크루즈(YEOSU OCEAN CRUISE)는 톤수 747톤, 길이 52.54m, 너비 10.50m, 최대 속도 13노트의 유람선이다. 바다의 왕자&인어공주(주간 1투어), 은파에 어리는 추억(주간 2투어), 에너벨 리의 불꽃(야경 투어) 등 3개 코스를 운항한다.

주간 1투어는 엑스포소형선부두 - 용월사 일주를 왕복 운행하고, 주간 2투어는 엑스포소형선부두 - 국동항 일주를 왕복 운항한다. 야경 투어는 엑스포소형선부두 - 돌산대교를 왕복 운행하며, 유람선에서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여수항의 해양관광 산업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해양관광산업과 항만인프라를 연계해 지역경제 및 해양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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