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참가 포트세일즈 전개

해외 선사 및 크루즈 유관기관 대상 여수항 홍보 및 크루즈 유치 활동 전개

주은경 기자 승인 2024.04.17 14:18 의견 0

'2024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2024)'에 참가해 여수항 홍보 및 크루즈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박성현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2024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2024)'에 참가해 여수항 홍보 및 크루즈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세계 최대의 크루즈 전문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은 올해 120여 개국 580개 이상의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관계자 1만여 명이 참가했다. YGPA는 여수항 홍보를 위해 여수시, 전남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관을 운영했다.

YGPA는 ‘Royal Caribbean, MSC, Silver Sea’ 등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수항 크루즈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고,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연계한 크루즈 기항지 여건을 적극 홍보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항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애미 항만청 관리자와 면담을 통해 양 기관 크루즈산업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글로벌 해양복합관광 거점으로 변화할 여수항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제 크루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럽크루즈협회, 대만항만공사, 일본정부관광국, 홍콩관광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크루즈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을 소개하며 유관기관의 참여를 독려했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국제 크루즈 네트워크에 적극 참가해 여수항 홍보를 확대하고, 해외 선사 및 크루즈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발로 뛰는 영업 전략을 구사해 크루즈선사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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