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고 3학년 손건호, 전남드래곤즈 ‘준프로 계약’

많은 활동량, 스피드 갖춘 유망주

김영만 기자 승인 2024.04.24 16:43 의견 0

손건호(FW, 173cm/67kg, SON gunho, 2006.8.25. / 광양제철고 3학년)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광양제철고 3학년 공격수 손건호(2006년생)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준프로 계약은 2018년 준프로계약 제도가 도입된 이후 전남의 2번째다.

173cm 65kg인 손건호는 많은 활동량과 스피드를 갖춘 유망주로 평가됐다. 윙 포워드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드를 소화할 수 있는 손건호는 U22 자원으로 활약하며 전남의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손건호는 전남드래곤즈 창단 멤버인 손백기 감독(現 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의 아들로 부자가 전남드래곤즈 선수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이장관 감독은 “U22 자원으로서 손건호 선수의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 프로팀에 합류한 손건호는 “먼저 기회를 주신 전남드래곤즈에 감사하다”면서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프로 경기에 데뷔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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