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4일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4일 ‘2025년 YGPA 행복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여수·광양지역 우수 인재와 취약계층 학생 76명에게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광양에 위치한 한국항만물류고에서 총 37명을 선발해 1500만 원을 지원했다

더불어 여수교육지원청과 협조를 통해 여수지역 중·고등학교 34개교에서 39명의 장학생을 선발, 1500만 원을 지원해 지역에 고르게 장학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2018년부터 ‘YGPA 행복장학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완화하는 등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공사는 항만물류 분야에 관심과 역량을 가진 학생들에게 장학 기회를 넓혀감으로써 지역의 미래 항만물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국가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항만물류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