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사회자를 맡은 배우 옥자연(사진 제공: 미디어랩시소(Media Lab Siso))


10월 23일(목) 오후 5시 30분,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초청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과 처음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 선언, 축하 공연으로 이어지며 개막작인 정승오 감독의 ‘철들 무렵’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개막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갈 사회자는 ‘파과’(2025), ‘크로스’(2024), ‘사랑의 고고학’(2022) 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배우 옥자연이 맡는다.

다양한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맡아온 옥자연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우 옥자연은 올해 남도영화제와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지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에서 인연을 맺어 올해에는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옥자연은 “(처음 남도영화제가 생겼을 때) 우리 지역에 이런 영화제가 생긴 것이 너무나 반갑고 기뻤다”고 밝히기도 했다. 옥자연은 “저 역시 두 번째로 이어지는 남도영화제의 면면이 궁금하다”면서 “프로그래머들이 선정한 좋은 영화와 강연 프로그램 등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www.ndf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10월 23일(목)부터 27일(월)까지 CGV광양,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시문화예술회관, 광양시민광장, 컨테이너 특별관(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등 광양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