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이 선상 살인미수 사건 피의자를 체포 중이다


여수해양경찰서가 “지난 3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접안 중인 LIBERTY KING호(5만5729톤, 마샬 제도 국적, 자동차운반선) 외국인 선원 A(20대, 남)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외국인 선원A씨는 동료 선원이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중 살해할 목적으로 선내 주방에서 식칼을 가져와 수 회 찌르고 목을 조른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해경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외국인 선원 A 씨를 구속했으며, “A 씨에 대해 추가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엄중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